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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포트폴리오 최종 발표 - 7/4

TeoJeon 2023. 7. 5. 00:53

포스팅 목차

    오늘 기업 협력 실무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고,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 간의 평가와 피드백을 진행했다.

     

    여태까지 내가 발표를 맡았지만 희망하는 팀원이 있어 자리를 내줬다.

     

    평가 요소는 다음과 같았다.

    [가설 수립 이유에 대한 타당성]
    Q1. 프로젝트 각 단계별 목표에 따른 가설 수립의 과정, 수립의 이유가 잘 드러나있나요?

    [가설 검증 단계에 대한 명확성]
    Q2. 가설 검증 단계와 과정 설명이 명확한가요?

    [인사이트의 구체성]
    Q3. 가설 검증 후 도출한 인사이트가 구체적인가요?

    [인사이트 활용성]
    Q4. 도출한 인사이트가 그 다음 Step에 반영이 잘 되었나요?

    [문제 해결 능력]

    Q5. 장애물을 마주했을때의 극복 과정, 그에 대한 인사이트가 잘 설명이 되었나요?

    발표는 10분으로 제한되어 있었고, 우리의 ppt 분량은 60페이지였다.

    그래서 발표가 많이 빡빡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대한 발표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스크립트 초안을 그대로 읽었을 때 11분 정도가 나왔고, 마지막으로 수정해서 9분 40초정도가 나왔다.

    실제로 발표할 때는 이보다 더 걸릴텐데 가능한가 의문이 든 채로 발표를 시작했다.

     

    발표가 3분의 1가량 진행되었을 때 시간은 6분이 지나있었고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발표자가 혹시나 내 쪽을 볼 때 시간을 알게 하기 위해서 몇 분 남았는지 손가락으로 표시했다.

    하지만 나를 보는 일은 없었다 ㅋㅋㅋㅋ

     

    무사히 발표를 마쳤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 돌아왔다.

    우리 조가 다른 조와는 다르게 직접 컨택을 해선지 그 과정에 대해서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었고,

    한 강사님께서는 "실무진도 이렇게는 못해요. 여기서 더 추가할 내용은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극찬을 해주셨다.

    정말 그 말씀 한마디로 여태 한 야간 작업과 주말까지 할애한 수고가 보람이 되었다.

     

    물론 약간의 개선사항에 대해서 말씀해주신 강사님도 계셨다.

    발표 내용 중에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겪은 인사이트를 적은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이 사람에 따라 부정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조금 더 풀어쓰면 좋을 거 같다고 말씀하셨다.

     

    발표를 시작하기 전에는 우리가 쏟은 노력이 있고, 결과물이 있으니 우리가 압도적으로 우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른 조들의 발표를 보니 각자의 스타일로 너무 멋지게 발표를 해주셨다.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우승 못하면 너무 아쉬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내 평가를 종합하여 통계를 내고, 우리가 우승했다.

     

    그 와중에 웃긴게 우승 발표를 하고, 잠깐 공지를 하는 와중에 우리 조원 2명이 "1등 그로스조" 팻말을 만들었다.

    강사님, 멘토님들과 같이 사진 찍자고 부탁드리자고 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같이 사진을 찍게 되었고, 자체 시상식이 되어버렸닼ㅋㅋㅋ

    사진은 아래에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