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기획

[TIL] 리서치(데스크, 타겟) - 5/12

TeoJeon 2023. 5. 13. 01:21

포스팅 목차

    오늘은 UX Research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UX…. 사용자 경험이라고는 알고 있는데 도대체 그게 뭘 말하는걸까?

    UX를 먼저 알아보자.

    UX (User experience)

    ‘User experience’는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서비스, 제품 등을 직, 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는 총체적 경험을 뜻한다.

    UX는 애플 컴퓨터의 부사장 도널드 노먼이 만든 용어인데 휴먼 인터페이스나 사용성(Usablity) 같은 표현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사용자가 시스템을 경험하는 과정에 대한 모든 측면을 아우르고자 UX라는 용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즉, UX를 디자인한다고 하면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을 좋은 경험이라고 느끼도록 디자인하는 것을 말한다.

    그럼 항상 같이 나오는 UI는 뭐지?

    ‘User interface’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접촉하는 곳이다. 시각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 배치 등을 말한다. UX라는 개념 안에 포함되는 개념이라고 이해된다.

    자 그럼 이 UX라는 것을 잘 디자인하려면!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사용하도록 만드려면!

    첫째는 사용자를 번거롭게 하지 않으면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충족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단순하고,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 사람의 관심사, 행동 패턴, 심리들을 알아야 한다.

    그럼 관심사, 행동 패턴, 심리는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이 때 바로 리서치가 필요하다!

    Research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3가지가 충족되어야 한다.

    1. 니즈 -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2. 경쟁력 - 다른 서비스보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더 잘 충족해야 한다.
    3. 비즈니스 모델 - 사용자가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려면 서비스가 지속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수익이 있어야 한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리서치가 필요하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트렌드, 관심사, 행동패턴을 파악해야 한다 → 고객 조사를 한다

    다른 서비스보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경쟁사에 대해 알아야 한다 → 경쟁사 조사를 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려면 시장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시장 조사를 한다

     

    자 그럼 이런 리서치는 언제 해야 할까?

    개발 전, 개발 중, 개발 이후, 즉, 계속 해야 한다.

     

    그럼 리서치는 어떻게 할까?

    아래의 순서대로 리서치를 진행한다

     

    데스크 리서치를 먼저 해보자

    데스크 리서치를 할 때 그냥 막 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조사할 항목들을 미리 정해둬야 한다.

    목적에는 무엇이 있을까?

    • 신제품(상품/서비스) 런칭 프로모션
    • 매출 하락, 매출 상승의 원인 파악
    • 마케팅 계획 수립을 위한 트렌드 분석
    • 자사 브랜드 인지도 비교 조사

    아래는 목적에 따른 조사할 항목 예시이다.

    ❓ 경쟁 제품의 클릭수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자 그럼 이러한 항목들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종류

    DART 본문 내용 검색으로 업종을 검색
    회사의 이름을 검색
    오픈서베이 원하는 테마의 리포트 검색
    증권사리포트[네이버 증권] 원하는 산업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 광고  
    키워드[구글애즈, 썸트렌드]  
    혁신의숲 스타트업 이슈, 최근 투자 규모 등을 알 수 있음
    뉴스  
    관련 협회  
    블로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버티컬 플랫폼(The VC, 테크크런치, 플래텀 등) 앱스토어 등에서 리뷰  
    KOSIS 전국민 대상 통계
    PAXNet  
       

    자 어디서 찾는지는 알았으니 여기서 어떤 단어로 검색하면 좋을까?

     

    그 밖에도 내가 원하는 소비자층이 있다면

    그 소비자층에 맞는 인스타그램 가계정을 만들어서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다.

     

     

    자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리서치 실습을 해보자

    미니실습 해보기

    결과와 함께 어떻게 찾았는지 블로그에 올리기

     

    1. 미국, 캐나다, 호주의 음식 쪽에서의 트렌드 찾기
    DART에서 본문 검색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음식”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본문에 해당 내용이 있는 보고서를 준다.

    리서치 결과
    미국, 캐나다, 호주의 경우 채식주의, 식생활의 건강 중시, 고단백, 친환경 등을 주요 트렌드로 보고 있으며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식품은 닭가슴살 제품입니다. 여타 육류 가공식품은 과도한 나트륨, 고칼로리, 유해물질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양하는 경우가 있으나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및 저칼로리 영양식품으로 가까운 일본을 비롯하여 해외에서도 건강 식품으로 인식되며 전 세대를 아울러 선진화된 식문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출처: 푸드나무 사업보고서 (2022.12)

     

     

     

    2. 2021년 비건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힌트로 KATI를 주셨는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아서 구글링을 했다.

    리서치 결과

    출처: 비건즈

     


    3. 2020년 유럽 비건 식품 시작에서 판매 규모가 큰 제품군 3가지는?

    KATI에서 찾았는데 2020년의 판매 규모라서 21년 정도에 나올 거라고 생각해서 찾았는데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다. 옆자리 분의 힌트 덕에 22년의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었다.

    출처 2022년 유럽 식품 트렌드 보고서

     

    4. 국내의 음식 트렌드 - 취식률이 증가한 메뉴
    오픈서베이의 트렌드 리포트에서 음식으로 검색했고, 거기서 눈에 띄는 “오픈서베이 푸드다이어리로 알아본 지난 3년간 푸드 트렌드 총정리”를 골라서 증가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찾을 수 있었다.

    리서치 결과

    출처: 푸드 다이어리로 알아본 지난 3년간 푸드 트렌드 총정리

     

    5. 고물가에 따라 혜택을 보고 있는 분야는?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컬쳐에서 중고라는 키워드가 고물가와 연결되어서 들어가봤다.

    출처: 이베스트 리포트

    불황에는 중고시장이 활성화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불황과 고물가가 같은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찾았다.

    오가네의 싱크탱크에서 다음과 같은 정보를 발견했다.

    리서치 결과

    출처: 오가네의 싱크탱크

     

    자 이렇게 데스크 리서치를 마쳤다면 다음은 좋은 UX를 위해 고객이 될 타겟 리서치를 해야 한다.

    자 그럼 타겟 리서치에는 어떤 게 있을까?

    타겟 리서치

    정량 조사

    • 설문조사
    • 사이트나 앱 내 팝업
    • 문자나 카톡을 통한 만족도 조사
    • 이메일 서베이
    • AB테스트
    • 뷰저블, Hotjar 등 실제 사용자 행동
    • GA

    정성 조사

    • 그룹 인터뷰
    • 1:1 심층 인터뷰
    • 사용성 테스트
    • 필드 스터디
    • 다이어리 스터디

    그리고 이렇게 타겟 리서치를 할 때는 인터뷰어의 의견에 나의 감정이나 의견이 들어가지 않고 중립적 톤을 유지해야 한다.

    중립적 톤 유지

    문제 예시

    1. 이거 저희가 새롭게 출시한 기능인데 어떠세요?
      → 노력했다는 점이 보여서 냉정한 피드백을 주기 어렵다.
    2. 이 페이지 이해하셨죠?
      → 이해했다는 특정 답변을 유도하는 거 같음
    3. 이건 어려운 것 같은데….
      → 미리 시나리오를 써놓고, 쓸데없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4. 유저: 이 기능이 눈에 띄었어요 리서쳐: 이 기능이 도움이 됐다고 하셨는데요
      → 비약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