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리딩 오늘도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일단 오전에 작업하다가 작업물이 통째로 날아가서 1차로 멘붕이 왔다. 조원이 히스토리 기능을 찾아 되돌려서 살아나기는 했다. 2차 멘붕은 MVP로서 정말 서비스할 수 있게 로그인에 약관까지 넣고, 회원가입, 자기 정보 수정까지 프로토타입을 설계했고,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강사님께서 애초에 3일도 채 안되는 작업기간으로는 바라지도 않던 규모였다. 다들 피그마를 기존에 해봤다면 가능하지만 대부분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 사용해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든 분량이었다. 그리고 처음하는 기획이라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서 리딩하지 못하고, 조원이 답답해서 나설 때까지 시간을 허비했다. 이 경험으로 2가지를 깨달았다. 첫째는 조장이라고 무조건 전 과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